서울시는 성동구 성수동에 건립할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 설계공모에서 건축사사무소에스오에이㈜가 당선되었다고 밝혔다. 도심제조업의 혁신을 위해 지역의 소공인과 다양한 전문가가 협업할 수 있는 생산시설인 ‘스마트앵커’와 서울 전역의 도시형 소공인 지원기관인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함께 건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설계공모의 당선작은 성수동의 장소브랜딩을 위한 새로운 혁신적 대안으로 기능적 무리가 따르지 않는 범위에서 성수동의 소공업 특화공간을 창의적으로 잘 구성하였으며, 기존의 정형화된 건축이 아닌 새로운 특이성(singularities)을 획득하였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계자는 “성수동은 서울 수제화 산업을 대표하는 집적지이자, 새로운 혁신과 변화가 공존하는 장소로 이번 수제화 스마트앵커 건립이 도심 제조업 혁신의 첫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