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건축+㈜부산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서구는 서구도서관 건축설계 공모심사에서 ‘까치고개 책마루-일상의 풍경을 공유한다.’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도서관 건립 시 남측 부산항과 북측 구덕산·승학산을 조망할 수 있는 빼어난 경관 가치, 한국전쟁 피란민 이주지역인 아미동의 역사성, 그리고 입주자의 80%가 젊은층인 행복주택 인접지 등을 건축디자인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서구도서관은 12월 초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고, 내년 7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총사업비 145억 8천300만 원을 투입해 아미동2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847㎡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공공도서관 기능은 물론이고 지역주민의 네트워크와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생활밀착형 복합문화센터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