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비건축사사무소+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

충주시는 전통무예진흥시설 건립 건축설계 공모에서 ㈜디엔비건축사사무소와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출품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당선작은 '모든 전통무예를 담는 그릇 : 품새 백자'를 주제로 한국 전통무예만의 역동적인 우아함을 표현했다. 한국 전통 건축의 서까래를 차용한 집중형 천장과 유선형의 매스 안에서 전통무예 고유의 특성인 '외유내강'을 건축적으로 구현하였고, 특히 곡선으로 구성된 현대적 감각의 랜드마크적 외부 디자인, 주변 시설과의 조화를 고려한 접근성, 친환경적이고 혼잡도를 최소화한 동선계획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주시는 내년 8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통무예진흥시설은 연면적 1만 1,500여㎡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4,500석의 경기장, 훈련시설, 커뮤니티 센터, 체험·홍보·전시관,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