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이‘ 독일 디자인 어워드 (German Design Award) 2018’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전시 디자인 분야 2관왕을 차지했다. 독일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 입상 경력이 있는 작품들에 한해 주최 측의 추천을 받아 본상 9개의 부문에 대한 수상 후보 및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전시는 2016년에 개최되었던 과천관 30년 특별전·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 김태수’와‘ 공간 변형 프로젝트-상상의 항해’이다. 심사위원들은 김태수 작가의 전시 디자인에 대해 논리성, 기능성, 완성도 등을 높이 평가했으며, 공간 변형 프로젝트-상상의 항해는 온라인 전시를 위한 오프라인 플랫폼으로써 콘셉트의 독창성, 구현방식 그리고 주변 환경과의 조화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속적으로 수상하고 있다는 것은 대중과 소통을 하기 위한 국립현대미술관의 꾸준한 연구와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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