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건축, 가구, 소품, 텍스타일 등 폭넓은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상업디자이너이자 20세기 모더니즘 디자인을 대표하는 시대의 아이콘, 알렉산더 지라드(Alexander Girard)의 대규모 회고전을 오는 12월 22일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Vitra Design Museum)의 미국 순회 전시 중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러브(LOVE)’를 포함해 그의 삶과 업적을 아우르는 707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특히, ‘인테리어 디자인’, ‘컬러·패턴·텍스타일’, ‘기업에서 토털디자인으로’, ‘수집과 설치’라는 네 가지 주제아래 작품들을 종합적이며 다이나믹하게 선보인다.
국내에 베어브릭과 목각인형 컬렉션으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알렉산더 지라드의 디자인은 인테리어 디자인 애호가는 물론이고 이곳을 찾은 모든 관람객들의 디자인 영감을 깨우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기간 : 2017. 12. 22 ~ 2018. 03. 04
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문의 : (02)6273-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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