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에서 오는 2월 4일까지 유럽지중해의 일상문화를 이색적으로 읽어볼 수 있는‘ 달의 이면’ 전이 열린다. 아시아의 현대미술작가, 디자이너, 건축가 등 총 22팀이 참가한 이번 전시는 프랑스 마르세유 유럽지중해문명박물관의 소장품을 참조하며 유럽지중해 지역의 민속전통과 일상문화를 자유롭게 해석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아시아 작가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유럽 문화는 색다른경험에서 나아가 현대미술을 통해 동서양의 민속적인 것, 낯섦 혹은 익숙함 등에 대한‘ 다르게 읽기’를 제안한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달의 이면처럼 가려 보이지 않던 새로운 문화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기간 : 2017년 10월 27일 ~ 2018년 2월 4일
장소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문의 : 02-1899-5566 / www.acc.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