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자체 설계 공모를 통해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28번지 일원에 설립될 ‘(가칭)의왕특수학교 신축 설계’에서 ㈜건축사사무소 유앤피의 설계 공모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다름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와 친근하게 어울릴 수 있는 특수학교를 제안했다. 경기도 제6권역(안양·과천, 군포·의왕)에는 현재 약 1,300여 명의 특수교육 대상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수학교는 안양 소재 해솔학교(정원 257명) 한 곳 뿐이다. 의왕특수학교의 설립은 지역 장애학생 특수교육의 내실화를 꾀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연계를 통한 사회적 자립 및 사회 통합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면적 12,056㎡ 규모로 설립될 이 특수학교는 유치원 2학급, 초등학교 6학급, 중학교 9학급, 고등학교 9학급, 전공과 4학급 등 총 30학급을 운영할 예정이며,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