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군민 편의와 군정업무 수행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군청사 신축공사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기존 해남군 청사는 건축 후 50년이 지난 노후 건물로 안전성이 떨어지고 행정 수요에 비해 청사가 협소해 군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당선작은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으로 ‘해남 루: 역사의 땅 위에 선 깨끗하고 투명한 청사’를 주제로 설계되었다. 신청사는 해남군 해남읍 성내리 54번지 일원 21,521㎡에 연면적 18,017㎡,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군의회청사, 해남문화예술회관과 함께 도심을 활성화하고 해남군의 새로운 행정문화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해남군은 2019년 2월 착공에 들어가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